검찰, 현직 부장검사 성범죄 혐의로 긴급 체포

입력 2018-02-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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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12일 현직 부장검사를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조사단은 검찰 내에서 성범죄를 전수조사한다.

조사단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조직 내 성범죄 실태를 규명하기 위해 1일 출범됐다. 출범 이후 안 전 검사장 외에 다른 검찰 간부의 성범죄 혐의가 포착되면서 수사 범위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체포된 피의자의 구체적인 소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부터 조사단 공식 이메일로 검찰 내 성폭력 피해사례를 제보받은 조사단은 해당 부장검사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부장검사 긴급체포는 이례적인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부장검사는 단순한 성폭력을 넘어서는 중대한 혐의가 드러난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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