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낮아진 실적 가시성...목표가 ↓-NH투자증권

입력 2018-02-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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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익 수준에 대한 눈높이 낮추기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42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2911억 원, 150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841억 원, 97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식품 부문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는데 △이른 추석 효과로 가공식품 선전비 증가 △소재식품 경쟁심화 △인수·합병(M&A)로 신규 편입된 해외 법인의 초기 비용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 부문의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2%, 64.9% 증가한 6657억 원, 679억 원으로 달성했다. 한 연구원은 “브라질 식품 소재 회사인 셀렉타 실적 편입 효과 제외 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23%, 43% 수준”이라며 “트립토판 판가 상승과 주요 아미노산 판매량 확대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실적 개선 폭에 대한 눈높이는 낮췄다. 그는 “기저효과에 따른 올해 실적 개선은 유효하지만 이익 수준에 대한 눈높이 낮추기가 불가피하다”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 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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