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월 물가 예상수준, 물가압력 누증상황·GDP갭률도 플러스”

입력 2018-0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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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물가는 예상수준으로 나왔다.”

1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1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동월대비 1.0% 상승에 그쳐 2016년 8월(0.5%) 이후 1년5개월만에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도 1.2% 상승에 머물러 2012년 8월(1.2%) 이후 5년5개월만에 최저치였다. 한은은 올 상반기 소비자물가와 근원인플레 전망치를 각각 1.5%와 1.6%로 예상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당초 올 물가 전망을 상저하고로 봤다. 1월 물가가 낮은 것은 전년 같은 기간 AI와 농산물가격 및 유가 급등에 의한 공급측 요인으로 상승했던 부분이 빠졌고, 올해 보험료가 오르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물가상승압력은 누증되는 중이다.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국내총생산격차(GDP갭률)도 추정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소폭 플러스로 돌아섰다”며 “여기에 유가가 최근 오르고 있고 최저임금이 인상된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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