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박항서 감독 성공 비결은 ‘BBQ’ 축구?

입력 2018-01-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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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촬영한 CF, 최근 베트남 준우승 계기로 화제

▲지난 2011년 박항서 감독(왼쪽)이 알렉스 퍼거슨 전 축구감독의 닮은골 모델과 CF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BBQ)
▲지난 2011년 박항서 감독(왼쪽)이 알렉스 퍼거슨 전 축구감독의 닮은골 모델과 CF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BBQ)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꼽히던 베트남에 준우승의 영광을 안겨주며 베트남의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사를 새로 쓴 박 감독이 3급 노동훈장까지 받으며 박항서 열풍의 주역이 되고 있는 가운데 BBQ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1년 CF 모델로 출연한 BBQ CF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 CF는 박항서 감독과 퍼거슨 감독의 닮은꼴 모델이 등장하는 위트 있는 내용으로 당시 큰 화제가 됐다.

박항서 감독은 K리그의 상주 상무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BBQ’ 축구를 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밸런스(Balance) 있는 축구로 볼 점유율(Ball Possession)을 높이는 퀄리티(Quality) 있는 축구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12년 박 감독이 상주 상무 선수들에게 상주 축구를 표현할 단어를 만들어 오라는 과제에 선수들이 박 감독이 모델인 BBQ를 패러디해 제출한 것이다. ‘BBQ’ 라는 단어에는 박 감독이 강조하는 ‘공-수 밸런스’, ‘볼 점유율’을 모두 포함한 축구 철학이 담겨 있다.

한편 이번 박 감독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에 진출한 BBQ 매장의 매출도 함께 상승했다. 비비큐는 2007년 3월 하노이에 최초 오픈해 베트남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BBQ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축구경기=치맥’이라는 공식을 홍보하고 다양한 세트메뉴를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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