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실적 우려 선반영… 타 지역 성장세 양호-키움증권

입력 2018-0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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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오리온에 대해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에 따른 중국 사업 부진이 마무리되고, 중국 외 지역의 성장세도 점차 주목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영업이익은 213억 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매출액도 30% 이상 역성장할 것”이라며 “4분기 중국 매출 역성장 폭 확대는 대체로 춘절 시차에 기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제과 시장의 성장률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꼬북칩 등 일부 제품은 신제품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며 “올해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00억 원과 1555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외 지역의 성장세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올해 한국은 신제품 꼬북칩 효과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하고, 베트남은 신제품 다크 초코파이와 스낵 제품의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에서도 초코파이 브랜드의 고성장 및 유통법 개정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과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우려가 강할 때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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