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압구정 구 현대아파트, 경비원 94명 전원 해고 논란

입력 2018-01-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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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서울 압구정동 구 현대아파트 경비원 전원이 새해를 앞두고 해고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압구정 구 현대아파트 경비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28일 경비원 94명 전원에게 해고 예고 통지서를 전달했다. 여기에는 '1월 31일 부로 해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15일 용역회사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해 아파트 경비원들을 재고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경비원들이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하자 해고 예고 통지서를 보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경영상 이유로 내린 결정'이라며 경비원을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하는 것으로 전환한 후 해고된 경비원들의 재고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비원들은 "정말 해고되는 것인지 불안해하며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일각에선 입주자대표회의가 용역업체를 선정한 후 기존 경비원들을 재고용하더라도 94명 전원을 채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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