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의 해’밝았다… 바빠지는 유통가

입력 2018-0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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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DDP 상상스타디움 전경
▲동대문DDP 상상스타디움 전경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음 달로 성큼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올림픽 관련 행사나 기념 전시를 여는 등 고객 유치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을 축소 구현한 ‘상상 스타디움’<사진>을 전시 중이다. 3월 중순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는 4X4m 크기의 스타디움과 총 2017명의 응원단 피규어가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일본 NHK와 요미우리TV가 방한해 취재할 만큼 남다른 관심을 얻고 있다.

상상 스타디움엔 해당 작품 외에도 경기 종목을 구현한 홀로그램 영상과 무빙 레이저, 쌍방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터치형 키오스크 등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전시 기간 국내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이어지는 신년 세일 동안 세일의 테마를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경품 행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은 총 48명의 고객에게 ‘경기관람권·숙박권’ 패키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카드와 ‘엘포인트’로 구매한 고객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1등 다섯 명에게는 ‘폐회식(2매), 피겨갈라쇼 티켓(2매)’과 ‘온천 숙박권(2인실)’ 패키지를 증정하며 2등(5명)과 3등(38명)에게도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의 경기 관람권 및 숙박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1일까지 윈터 스포츠페어와 모피 대전 등 대형 행사를 앞세운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스포츠 아우터와 스니커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윈터 스포츠 페어의 경우 5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에 걸쳐 총 150억 원 규모 물량으로 준비돼 있다.

백화점 외에도 평창맞이에 한창인 곳은 현대그린푸드다. 올림픽 기간 강릉 선수촌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한 현대그린푸드는 선수촌 내 주요 식당에 한우를 식재료로 사용한 한식 메뉴 20여 종을 선보일 방침이다.

올림픽 기간 사용되는 한우 물량은 약 17톤으로, 강원도 평창과 횡성 등에서 자란 청정 한우가 조달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올림픽을 통해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림픽을 계기로 앞으로 한우의 해외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해외 선수들에게 한우를 포함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전통 한식과 강원도 특산물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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