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다 동승자가 안전띠 더 안 매

입력 2008-02-27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량 안전띠를 안매는 확률이 운전자보다 동승자가 2배 이상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도로공사가 올 들어 지난 1월과 2월 두차례에 걸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동승자 6688명(4904대)을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상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운전자는 1명 꼴로, 동승자는 3명가량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운전자보다 2배가량 많은 동승자가 안전에 무감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량별 운전자의 미착용률은 중대형 화물차가 29%로 가장 많고 승합차 27%, 승용차 11% 순이었다. 동승자의 경우는 중대형 화물차가 56%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승합차 43%, 승용차 25% 순이었다.

이는 큰 차량을 운전하거나 함께 타는 사람일수록 안전에 둔감한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도로공사 측은 계도와 함께 도로교통법을 엄격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운전석보다 동승자석에 에어백이 적게 설치된 점을 감안하면 동승자가 더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동승자의 안전띠 착용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안전띠 착용시 치사율은 운전자의 경우 21%, 동승자는 30%나 감소하고 에어백 장착차량의 경우 머리보호 효과는 최대 32.5%나 늘어나며, 차량 급회전시 운전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안전협회 자료에 의하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골절상은 2.7배, 의식불명은 8.4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로공사는 최근‘HIGH 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0년까지 사망사고를 50% 이상 줄이기로 하고, 시설개량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2010년을 목표로 ▲교통혼잡 구간 50% 감소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 ▲하이패스 이용률 50% 증대 ▲교통정보 실시간 이용률 50% 증대 ▲로드킬 감소 등 환경분야 50% 이상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HIGH 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51,000
    • -0.29%
    • 이더리움
    • 3,451,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0.15%
    • 리플
    • 2,090
    • +0%
    • 솔라나
    • 130,800
    • +2.43%
    • 에이다
    • 392
    • +1.03%
    • 트론
    • 509
    • -0.2%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30
    • -0.17%
    • 체인링크
    • 14,690
    • +1.59%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