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단기예산안 통과로 셧다운 다시 피해…예산안 분쟁 지속될 듯

입력 2017-12-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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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단기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를 다시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예산안을 둘러싼 공화ㆍ민주 양당의 분쟁은 내년으로 연장되게 됐다.

집권 공화당의 주도 하에 상ㆍ하원이 21일(현지시간) 내년 1월 19일까지의 단기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하원은 이날 찬성 231 반대 188표로 단기예산안을 가결했으며 상원이 곧바로 찬성 66 반대 32로 통과시켰다. 앞서 미국 의회는 지난 7일 셧다운 시한을 하루 앞두고 2주짜리 단기예산안을 가결했는데 이에 대한 마감시한이 다가오자 새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양당은 어린이건강보험프로그램과 불법체류 청소년들인 이른바 ‘드리머스(Dreamers)’를 어떻게 처리할지 등을 놓고 내년에도 첨예한 대립을 보일 전망이라고 WSJ는 전했다. 공화당은 올해 가장 큰 안건이었던 감세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강경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저항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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