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서 한국 관광객 400명, 태풍 '카이탁' 영향으로 고립…인명피해는?

입력 2017-12-18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필리핀 보라카이 섬을 찾은 한국 관광객 400여 명이 제26호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고립됐다.

필리핀 중부 유명 관광지 보라카이 섬에는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태풍으로 배편이 끊겨 사흘째 발이 묶였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세부분관 관계자는 "보라카이 섬에는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16일부터 선박 운항이 중단돼 섬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태풍으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늘 새벽부터 선박 운항이 재개되면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라카이 섬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라카이 섬에는 약 1200여 명이 고립됐다.

한편, 필리핀 중부지역에는 태풍 '카이탁'이 상륙해 빌리란 주에서만 산사태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실종됐다. 인근 지역 인명피해까지 더하면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23,000
    • +0.39%
    • 이더리움
    • 5,30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62%
    • 리플
    • 722
    • -0.82%
    • 솔라나
    • 228,000
    • -2.48%
    • 에이다
    • 626
    • -0.95%
    • 이오스
    • 1,121
    • -0.71%
    • 트론
    • 162
    • +2.53%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0.59%
    • 체인링크
    • 25,450
    • -1.59%
    • 샌드박스
    • 61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