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1.5% ‘소폭 하락’… 민주당 52%

입력 2017-12-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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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환영 오찬에서 격려 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면서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환영 오찬에서 격려 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면서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여전히 70%대 고(高)지지율을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50%대 지지율을 보이는 등 당청은 지난주와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내린 71.5%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22.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이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주 중·후반에 오히려 지지율이 오름세가 나타났다”며 “이는 연이틀 이어진 한미정상 통화, 육·해·공 정밀타격 훈련 등 청와대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여론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지난주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52%로 조사됐다. 또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7.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오는 12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들과 홍준표 대표와 갈등이 불거지면서 주 후반에는 내림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지난주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정책연대협의체 구성과 유승민 대표의 방송출연 등으로 주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1%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와 호남 의원들 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4주 째 정당지지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만558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이 응답(응답률 5.5%)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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