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8곳 중 절반 "내년 상반기 추가 금리인상 있을 것"…연말 예상금리 2%로 상향

입력 2017-12-03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투자은행(IB) 절반은 내년 상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투자은행은 내년 연말 예상금리 수준을 높였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은 금리인상 직후 주요 해외IB 8곳 중 4곳은 내년 상반기 한은이 금리를 더 올린다는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2곳은 인상 시기를 내년 2분기로 제시했다.

8곳 중 3곳은 내년 2회 인상으로 연말 금리 수준이 연 2.0%까지 올라갈 것으로 봤다. 5곳은 1회 인상, 연 1.7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2분기 0.25%포인트 1회 추가 인상 전망을 냈다.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한은이 계속 금리를 동결한다는 입장에서 돌아섰다. 내년 말 예상금리 수준도 기존 연 1.25%에서 연 1.75%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에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1회 더 단행될 것으로 봤다. 기존 연 2회 인상 전망은 유지하면서 인상시점을 구체화했다.

버클레이즈는 내년 중 2회 전망에서 상반기, 하반기 각 1회씩으로 구체화했다. BoA 메릴린치는 한은이 상반기, 하반기 각각 1회씩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내년 4분기 1회 더 올린다고 전망했었으나 하반기로 폭을 넓혔다. JP모건과 씨티는 내년 3분기 1회, HSBC는 내년 4분기 1회 전망을 유지했다.

한편 내년 1분기 금융통화위원회는 1월 18일, 2월 27일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8,000
    • +2.27%
    • 이더리움
    • 4,664,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2.14%
    • 리플
    • 3,104
    • +1.47%
    • 솔라나
    • 204,700
    • +3.28%
    • 에이다
    • 640
    • +2.89%
    • 트론
    • 424
    • -0.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36%
    • 체인링크
    • 20,710
    • +0.19%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