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조부상, ‘별세’ 故 장하구 씨 누구?…‘前 종로서적 회장’

입력 2017-11-24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장하구 전 회장 손자 장기하.(연합뉴스)
▲故 장하구 전 회장 손자 장기하.(연합뉴스)

장하구 전 종로서적 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고인이 가수 장기하의 조부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장기하의 조부인 장하구 전 종로서적 회장은 23일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9세.

함경남도 마전 출신인 장하구 전 회장은 서울대 철학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신학과를 거쳐 1963년 동생과 종로서적을 인수했다. 1970년대 당시 종로서적은 국내 유일 대형 서점이었다.

장하구 전 회장은 1980년대 동생에게 사장 자리를 넘기고 회장직에 올랐다. 종로서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결국 2002년 폐점됐다.

장하수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7시 30분이다.

한편 장기하는 록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싱어송라이터다.

2002년 밴드 '눈뜨고 코베인'의 드러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장기하는 200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기하와 얼굴들'로 밴드를 결성, 같은 해 싱글 음반 '싸구려 커피'로 데뷔했다.

장기하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이라는 타이틀과 독특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받았다. '별일 없이 산다', '장기하와 얼굴들', '사람의 마음',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등의 음반을 발표하며 인정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2,000
    • -0.36%
    • 이더리움
    • 4,645,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3.03%
    • 리플
    • 3,083
    • +0.75%
    • 솔라나
    • 198,300
    • +0.51%
    • 에이다
    • 643
    • +3.04%
    • 트론
    • 418
    • -2.56%
    • 스텔라루멘
    • 35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36%
    • 체인링크
    • 20,430
    • -0.1%
    • 샌드박스
    • 2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