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포항 지진에 “수험생·이재민 걱정… 하루속히 재난 극복해야”

입력 2017-11-17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페이스북 )
(이명박 페이스북 )

이명박 전 대통령은 17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시민께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온 국민이 한마음 돼 하루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포항시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엊그제(15일) 공항에서 사무실로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식사 중에 진동을 느꼈다”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포상시민, 수능이 연기되면서 혼란을 겪을 수험생, 흥해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이재민들을 보면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 포항에서 유년기를 보낸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지진에 더욱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TV화면에 비치는 어지러운 광경은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라 더욱 가슴 아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국민들 염려가 크다”며 “지금은 국민의 안전과 피해 복구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포항시 흥해읍 덕실마을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의 복원 생가가 이번 지진으로 흙집이 뒤틀리고 돌담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80,000
    • -0.88%
    • 이더리움
    • 4,450,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1.6%
    • 리플
    • 3,025
    • -0.43%
    • 솔라나
    • 194,300
    • -2.41%
    • 에이다
    • 617
    • -0.8%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1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1.58%
    • 체인링크
    • 20,050
    • -3.23%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