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e스포츠협회 간부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7-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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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병헌(59) 청와대 정무수석 전직 보좌진들이 롯데홈쇼핑 후원금 일부를 빼돌리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한국e스포츠협회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자금유용과 자금세탁, 허위급여 지급 등으로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조모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13일 조 씨 등 e스포츠협회 간부 2명을 긴급체포했다. 함께 체포했던 간부 1명은 조사가 끝난 뒤 풀려났다.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전 수석 전 보좌진 윤모 씨가 협회 직함 없이 법인카드를 사용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롯데홈쇼핑 후원금 3억 원 가운데 1억1000만 원을 허위계약 형태로 자금세탁을 해 윤 씨 측에 준 혐의도 있다.

윤 씨 등은 롯데홈쇼핑 재승인을 봐주는 대가로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3억 원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10일 구속됐다. 당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이었던 전 수석은 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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