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Q 사드이슈 선방·전 지역 수익성 개선...목표가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7-11-15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이 15일 오리온에 대해 전 지역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회사로 분할된 오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13.3% 줄었다”면서 “지난해 3분기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사드 이슈로 중국의 매출이 줄어 전체적으로 감익했지만 기대보다는 선방한 실적”이라면서 “인력 감축과 프로모션비 절감으로 중국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고, 한국에서도 스낵 신제품 히트 효과로 이익이 급증, 베트남과 러시아도 두 자릿수 대의 외형·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사드 이슈 이후 생산직을 포함한 2000여명 인력을 감축했고, 매출액 대비 광고·판촉비 부담도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줄였다. 이 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꼬북칩의 인기로 매출액이 6.8% 신장하고 비용도 잘 제어돼 영업이익률이 10%대 초반(13.3%)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4%, 59.8% 늘었다. 러시아도 유통법 개정 영향으로 마진율이 확대되고 초코파이의 마트 판매가격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80.4% 급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이후 영업이익 전망치를 25% 상향하고 글로벌 동종업체에 대해 부여하던 주가수익비율(PER) 프리미엄률을 종전 15%에서 35%로 확대했다”면서 “4분기에는 중국 춘절 기간 차이로 인해 여전히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내년 1분기 플러스 효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40,000
    • -1.21%
    • 이더리움
    • 3,275,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299,600
    • -0.33%
    • 리플
    • 1,755
    • -7.34%
    • 솔라나
    • 132,500
    • -3%
    • 에이다
    • 265
    • -4.33%
    • 트론
    • 457
    • -0.87%
    • 스텔라루멘
    • 240
    • -7.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40
    • -3.36%
    • 체인링크
    • 14,690
    • -4.86%
    • 샌드박스
    • 45.4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