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0.1%… ‘2주 연속 70%대’

입력 2017-11-13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종학 임명 ‘찬성’ 42% vs ‘반대’ 37.7%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다낭(베트남)/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다낭(베트남)/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지율 40%대에 머물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린 70.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24.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지난 6~8일 (지지율이) 69.3%로 소폭 내렸다가, 한·인니 정상회담 등 동남아시아 정상외교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9일 72.5%까지 올랐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베트남에 도착한 10일 71.4%를 기록하며 70%대를 유지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북핵 안보 협력, 한중 관계 개선 등 외교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5%포인트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이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청와대 정무수석 횡령 혐의 관련 검찰 수사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 통합파의 재입당 등의 이슈로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8.6%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8%를 기록했으며, 바른정당은 통합파의 탈당 여파에도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5.5%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와 호남 중진의원 간의 갈등 등의 사건으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아울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임명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2%로 조사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7.7%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만272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3명이 응답(응답률 5.9%)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9,000
    • -1.95%
    • 이더리움
    • 4,550,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0.82%
    • 리플
    • 3,055
    • -1.42%
    • 솔라나
    • 199,400
    • -3.02%
    • 에이다
    • 622
    • -4.31%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68%
    • 체인링크
    • 20,470
    • -3.03%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