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고공행진…스튜디오드래곤 상장+中 관계 개선까지

입력 2017-11-06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CJ E&M)
▲(사진=CJ E&M)

CJ E&M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CJ E&M은 6일 오후 2시 37분 현재 5.75% 상승한 8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드로 인해 중국과 관계가 악화됐던 지난해 12월 2일 5만3400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상승한 것. 불과 2개월 전인 8월에도 6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해도 눈에 띄는 성장세다.

CJ E&M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의 상장,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CJ E&M의 드라마 사업본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한 스튜디오 드래곤은 이달 내 상장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 드래곤의 공모 희망가는 3만900원에서 3만5000원. 이들의 바람대로 상장이 이뤄질 경우 상장 즉시 시가 총액 1조 원에 육박하는 대형 드라마 제작사가 탄생하게 된다.

CJ E&M의 예능 콘텐츠는 '한한령'으로 공식 방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tvN '삼시세끼', '윤식당' 등의 표절 문제가 발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각 프로그램 모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추후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으리란 기대감도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M은 OTT 시장의 급성장, 중국과의 관계 회복 등 외부 이슈에 대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되는 종목"이라며 "TV광고 매출 확대에서 콘텐츠 유통, VOD, 동영상 광고의 성장으로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중국 시장 확대와 맞물려 성장 속도가 배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34,000
    • +0.06%
    • 이더리움
    • 4,244,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12%
    • 리플
    • 2,790
    • -0.25%
    • 솔라나
    • 183,400
    • -0.11%
    • 에이다
    • 533
    • -3.6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3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00
    • -1.47%
    • 체인링크
    • 18,110
    • -1.52%
    • 샌드박스
    • 170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