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가로주택정비사업 기금융자 1호 지원

입력 2017-11-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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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구도심과 저층 노후 주거 밀집지역의 정비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초기사업비 기금융자를 6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1호 기금융자는 인천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기금융자 3억원이 지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합의 공동시행 사업으로 2133㎡ 면적에 공동주택 2개 동, 청년임대 35가구를 포함한 89가구로 구성됐다. 내년 7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뒤 10월 착공,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UG의 기금융자는 연 2.0%의 낮은 금리로 구역별 3억 원까지 만기 3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이달 중 융자한도의 증액이 예정돼 있다.

HUG는 기금융자를 통해 뉴타운 등 정비사업 해제지역을 비롯해 사업성부족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G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조합 등 사업시행자는 사업자금 조달과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해 지역민의 둥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주도의 생활밀착형·소규모주택정비 사업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을 확대해 노후주거지 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도시재생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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