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떤 차가 뜨고 있나?

입력 2008-02-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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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1월 판매실적에서 경차와 중형차, SUV가 유난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차종별 내수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비 6.5% 증가한 8만3113대였으나, 상용차가 전년동월비 10.3% 감소한 1만4245대의 판매를 나타내며 전체 실적이 4개월 만에 1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올해 트럭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말 선취구매자가 늘어난 탓이다. 특히 1톤 트럭은 전년동월비 15.9% 감소한 6780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 53.3%, 기아 22.6%, 르노삼성 9.3%, GM대우 8.9%, 쌍용 5.1% 순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승용차 차급별로는 경차가 전년동월비 103.4% 증가한 것을 비롯해 SUV 13.2% 증가, 중형 9.4% 증가로 나타냈으나 승용형 미니밴(CDV)는 -45.5%, 대형차 -10.0%, 소형차 -5.9%로 감소세를 보였다.

경차는 올해 경차에 새로 편입된 기아 뉴모닝의 판매가 크게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SUV는 1월에 출시된 기아 모하비, 르노삼성 QM5의 신차효과와 현대 싼타페와 쌍용 액티언의 판매 호조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형은 현대 쏘나타가 독주하는 가운데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형차는 1월에 출시된 제네시스에 대한 대기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기존 대형차의 판매부진으로 전년동월비 감소세를 보였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현대 에쿠스와 기아 오피러스 등이 모두 판매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승용형 미니밴은 LPG가격 인상과 뉴카렌스의 라인조정공사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전년동월비 큰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1월 승용차 모델별 내수판매 순위는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2위, 모닝 3위, 그랜저 4위, 싼타페가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는 전년동월비 59.9% 증가한 1만395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쏘나타 시리즈 판매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 들어 경차(세제, 통행료 등 혜택)에 새로 편입된 모닝은 7848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전월 판매순위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급상승했으며, 이는 전년동월(2098대)의 3.7배, 전월(3145대)에 비해 2.5배 증가한 수치다. 1월에 새로 출시된 SM7신형과 i30, 액티언은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랭킹 10위권 내 모델 중 현대차는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i30 등 5개 모델이, 르노삼성은 SM5, SM7 2개 모델, 기아차는 모닝, GM대우 뉴마티즈, 쌍용은 액티언 등 각각 1개 모델씩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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