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감 보이콧’ 철회… 대여(對與)투쟁은 계속

입력 2017-10-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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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선동(오른쪽)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검은양복을 입고 의총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 보이콧 지속 여부를 논의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우택(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선동(오른쪽)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검은양복을 입고 의총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정감사 보이콧 지속 여부를 논의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자유한국당은 30일 국정감사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해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지 나흘 만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감 복귀 안건을 논의한 뒤 통과시켰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야당으로서는 (국감 보이콧이) 최소한의 항의 수단이였다”며 “국감을 재개해 대여투쟁 강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KBS·MBC 사장 교체가 이뤄지면 국민들도 왜 그 당시에 (한국당이) 국감 중단까지 했는지 이해할 것”이라고 이번 국감 보이콧을 자평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이 국감에 참여하면서 이날 종합감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당이 정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국감장 노트북에 규탄 문구를 부착하고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여당과 일부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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