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실적 기대감·ECB 완화기조에 상승…닛케이, 21년 만에 2만2000선

입력 2017-10-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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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2만2008.4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98% 오른 1771.05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상승해 1996년 7월 5일 이후 21년 3개월 만에 2만2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정책 축소를 결정했으나 완화 기조를 강조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ECB는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월 채권 매입 규모를 300억 유로(약 39조7482억 원)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 채권 매입을 늘릴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9월 이후에도 채권 매입하겠다며 시장의 긴축 발작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전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미국 주요 IT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은 것도 일본 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 이들 주요 IT 기업들은 모두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특징 종목으로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전일 대비 2.19% 상승한 4619엔을 나타냈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은 2.75% 뛰었다. 미쓰비스 주가는 이날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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