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6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 국정감사 보이콧 여부에 '촉각'

입력 2017-10-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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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KBS 사장이 26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 노조원의 질문에 눈을 감고 있다. 2017.10.26(연합뉴스)
▲고대영 KBS 사장이 26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 노조원의 질문에 눈을 감고 있다. 2017.10.26(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6일 오후 3시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연다. 이날 의총에선 국정감사 일정 전면거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만약 보이콧이 최종 결정된다면 국회 운영일정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한국당 측은 이날 오전 긴급메시지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이효성)의 방문진 이사 일방선임 강행 진행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한다”며 “지금부터 진행 중인 국정감사를 중단하시고 긴급 비상의원총회에 전원 참석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항의 방문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원배 이사의 후임 이사 선출권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효성 방송위원장은 “현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한국당 측과 마찰을 빚었다.

이 자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방통위가 방문진 보궐이사를 졸속으로 강행 처리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공정성, 나아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폭거”라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시사했다.

현재 한국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의원들은 이날 오전 예정된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국정감사에 불참했다. 이에 국정감사는 감사개시 조차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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