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젠더폭력 근절 예방 교육영상물 3편 제작…EBS '평등채널e' 통해 방영

입력 2017-10-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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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ㆍEBS 공동제작…'다문화 가정폭력' '성희롱 2차 피해' 등 다뤄

여성가족부는 젠더폭력에 예방을 위한 영상물 3편을 제작해 21일부터 EBS ‘평등채널e’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영상물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제작한 것으로, 해설 없이 영상과 자막, 음향효과만을 활용해 5분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영상물은 3편으로 심각한 인권침해이자 성차별적 범죄인 젠더폭력 중에서도 그 피해가 잘 드러나지 않는 ‘다문화 가정폭력’, ‘성희롱 2차 피해’, ‘변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청소년 성매매’ 등을 다뤘다. 방영된 내용은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1일 방송되는 1부 ‘보내지 못한 답장’은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잘못된 인식이 낳은 차별과 폭력의 일상화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다. 2부 ‘이상한 범죄’에서는 성희롱 피해 후 피해자에게 발생하는 2차 피해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3부 ‘숨은 문제 찾기’에서는 변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청소년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다.

이정심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최근 젠더폭력 문제는 많은 경우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만큼, 무관심이나 방관 역시 또 하나의 폭력일 수 있다”며 “젠더폭력이 발생한 후에는 피해자의 상처를 쉽게 치유하기 어렵고 많은 사회적 대가를 치러야 하기에, 국민 개개인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사전예방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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