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코트라 해외투자유치사절단, 해외 투자유치 성공 단 6건"

입력 2017-10-16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3년 이후 올해 8월말까지 356회 해외출장

코트라 해외투자유치사절단의 투자유치 성공률이 터무니없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로부터 받은 해외투자유치사절단 파견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올해 8월말까지 세계 각국으로 짧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 이상을 총 356회의 해외출장을 다녀왔으나, 정작 해외 투자유치 성공은 2013년 이후 단 6건에 불과해 투자유치 성공률이 1.7%로 미흡했다.

해외투자유치사절단은 코트라(KOTRA)에서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 등의 요청 및 자체사절단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도별로는 2013년에 3건, 2014년에 1건의 투자유치를 성공한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는 투자유치를 성공하지 못했고, 2017년에야 1건을 겨우 성공했다. 투자 협약 또는 협력을 약속하는 MOU 체결실적도 동 기간 총 18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손금주 의원은 "출장횟수 대비 성공률을 보면 코트라가 이 사업 성공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했나, 의지가 있나 의구심이 든다"면서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어떤 사업을 어디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서 사절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68,000
    • +0.52%
    • 이더리움
    • 4,255,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802,000
    • -1.53%
    • 리플
    • 2,791
    • -1.76%
    • 솔라나
    • 184,300
    • -2.33%
    • 에이다
    • 543
    • -3.55%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4.51%
    • 체인링크
    • 18,270
    • -2.97%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