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역대 헌법재판관 42명 중 31명, 퇴임 후 로펌행 또는 개업

입력 2017-10-12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갑윤 “전관예우 논란 있어 로펑행이나 개업 자제해야”

역대 헌법재판관 42명 가운데 퇴임 후 곧장 로펌으로 갔거나 변호사로 개업한 헌법재판관이 3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관예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로펌행이나 개업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이 12일 헌법재판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헌재 출범 후 50명의 헌법재판관이 선출됐으며 현직을 제외한 42명 중 31명이 퇴임 직후 로펌으로 가거나 개업을 해 비율이 73%에 달했다.

퇴임 후 로펌에 취업한 이는 21명이었고,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한 이는 10명이었다.

헌법재판관은 대법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과 함께 소위 법조계 4대 최고위직으로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퇴임 후 로펌행이나 개업을 자제해야 한다는 게 정 의원의 지적이다.

최근 대한변협 역시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4대 최고위직 전관의 변호사 등록 및 개업을 2년간 제한하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정 의원은 “국민들의 뿌리 깊은 사법제도 불신의 근저에 전관예우가 존재한다”며 “사법부 신뢰회복을 위해 최고위직 법관들은 솔선수범해 개업이나 로펌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개혁의 핵심은 모든 국민이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는 데 있다”며 “전관예우 근절도 사법개혁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법관 스스로 절제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00,000
    • -0.54%
    • 이더리움
    • 3,408,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0.07%
    • 리플
    • 2,076
    • -0.34%
    • 솔라나
    • 129,400
    • +1.41%
    • 에이다
    • 389
    • +0.78%
    • 트론
    • 508
    • +0.4%
    • 스텔라루멘
    • 236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20
    • -1.04%
    • 체인링크
    • 14,530
    • +0.69%
    • 샌드박스
    • 11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