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 때문에…아시아나항공, 무안~베이징 노선 일시 운항 중단

입력 2017-10-09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전남도청)
(사진제공=전남도청)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승객이 급감하자 아시아나항공이 전남 무안공항의 유일한 정기 국제노선인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부터 적자가 누적되는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노선은 2008년 취항 이후 연평균 12억 원가량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중국이 국내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한국 단체관광 전면 금지령을 내리면서 승객이 급감했고,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2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한편, 아시아나는 무안~베이징 노선을 대신해 무안~제주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오전에 무안~제주, 오후에 제주~무안 항공기를 하루 1회씩 운행하기 위한 노선 허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9,000
    • -2.36%
    • 이더리움
    • 4,552,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35%
    • 리플
    • 3,051
    • -2.21%
    • 솔라나
    • 200,200
    • -3.29%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58%
    • 체인링크
    • 20,470
    • -3.76%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