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첫 2개월 연속 3만명 밑돌아

입력 2017-09-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결혼도 2만건 미달로 7월 최저

▲월별 출생 추이(통계청)
▲월별 출생 추이(통계청)

올해 들어 출생아가 6~7월 두 달 연속 3만 명에 못 미쳤다. 2000년 월별통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결혼도 2만 건을 밑돌며 7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94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4500명(-13.3%) 급감한 규모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에서 전국적으로 감소했다. 세종과 제주만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출생아는 전달인 6월에도 2만8900명에 그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만7400명으로 처음 3만 명대가 무너진 이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두 달 연속으로 3만 명을 밑돈 것은 2000년 월간통계 이후 처음”이라며 “연중 출산이 상고하저(上高下低)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12월은 그렇다 하더라도, 중반에 연속해서 동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하며 3만 명에 못 미쳤다”고 우려했다.

7월 혼인 건수는 1만9000건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1년 전보다 2200건(-10.4%) 급감한 7월 기준 최저치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3개 시도에서 감소를 나타냈다.

이 과장은 “보통 추석이 낀 9월에 혼인이 적어 2만 건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7월에 2만 건이 안 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7월 이혼 건수는 82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건(-5.7%) 줄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충남에서 증가한 반면, 서울과 대구는 감소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23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0명(0.9%) 늘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경기도는 증가한 반면, 대전은 감소했다. 그 외 15개 시도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22,000
    • -0.24%
    • 이더리움
    • 3,035,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1.98%
    • 리플
    • 2,038
    • -2.02%
    • 솔라나
    • 126,900
    • -1.63%
    • 에이다
    • 388
    • -1.77%
    • 트론
    • 426
    • +2.65%
    • 스텔라루멘
    • 235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80
    • -0.67%
    • 체인링크
    • 13,330
    • +0.23%
    • 샌드박스
    • 12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