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기둔화 불안 지속에 상하이 0.53%↓…홍콩H지수, 0.66%↓

입력 2017-09-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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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3% 하락한 3353.62로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 주요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불안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증가폭을 나타냈으며 올해 1~8월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자원 관련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바오산강철 주가가 4.8%, 중국 최대 석탄업체 선화에너지가 3.4% 각각 급락했다.

북한이 이날 미사일을 발사하는 새 도발을 한 것도 증시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0.66% 하락한 1만1027.8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불안과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홍콩H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홍콩증시 전체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강세 속에 0.03% 오른 2만7785.79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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