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붓고 흔들어 마시면 ‘한끼 뚝딱’…분말형 간편식 뜬다

입력 2017-08-23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균형잡힌 영양에 식사로 거뜬…젊은 층·1인 가구 중심 선호

▲편의점 CU는 25일 ‘랩노쉬’ ‘인테이크’ 등 분말형 식사 대용품 4종을 출시한다.
▲편의점 CU는 25일 ‘랩노쉬’ ‘인테이크’ 등 분말형 식사 대용품 4종을 출시한다.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형 아침식사 대용품으로 ‘분말’이 주목받고 있다. 분말형 식사 대용품은 콩, 현미 등 곡물을 기본으로 만든 가루에 물, 우유, 두유 등을 더해 흔들어 마시는 식품이다.

물만 부어 흔들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 시간에 출근 준비를 하며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23일 편의점 CU(씨유)는 분말형 대용식품인 ‘랩노쉬’, ‘인테이크’와 함께 분말형 식사 대용품 4종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랩노쉬와 인테이크의 다양한 상품 중 베스트셀러 상품인 랩노쉬 그래놀라요거트(3900원)ㆍ쇼콜라(3900원)와 인테이크 밀스3.0 코코넛(3000원)ㆍ밀스3.0 그레인하프(2300원)를 판매한다.

랩노쉬와 인테이크는 분말형 대용식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음식의 본질인 ‘영양 섭취’에 집중했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한 병에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20여 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한 병으로 3~4시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박솔빛나 MD(상품 기획자)는 “분말에 물, 우유 등 음료를 더하기만 하면 단 1분 만에 훌륭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보다 간편하게 영양 있는 한 끼를 챙기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말형 대용식품은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도 간편식 제품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랩노쉬의 최근 3개월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0% 성장했다. 1인 가구, 직장인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건강한 식사를 간편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그래놀라 요거트, 쇼콜라, 자색고구마 등 맛도 다양해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09년 7000억 원 규모였던 편의식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1조700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식품업계는 아침 대용식 시장만 올해 1조 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분말형을 포함한 다양한 아침식사 대용식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30대 젊은 층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남은 시간을 개인을 위해 소비하는 경향이 확산하면서 이 같은 콘셉트에 맞는 분말형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82,000
    • -0.61%
    • 이더리움
    • 3,456,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1.41%
    • 리플
    • 2,095
    • +0.14%
    • 솔라나
    • 131,200
    • +2.58%
    • 에이다
    • 392
    • +1.03%
    • 트론
    • 508
    • -0.39%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60
    • +0.33%
    • 체인링크
    • 14,730
    • +1.73%
    • 샌드박스
    • 11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