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생리대’ 집단소송으로 번지나? 소송 카페 가입자 수가 벌써…

입력 2017-08-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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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출처=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에 대해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법정원은 21일부터 포털사이트에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개설하고, 집단소송에 참여할 피해자를 모집하고 있다.

법정원 측은 “공익 소송의 성격인 만큼 신청 비용은 몇 만원 상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여성 제품의 생산에 있어 철저한 기준이 정비될 수 있도록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법정원은 일주일 정도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소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23일 오전 7시 기준 카페에 가입한 회원은 2400여 명 수준이다. 해당 법무법인이 공개한 신청서는 육아 커뮤니티, 여성들이 많이 방문하는 인터넷 사이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릴리안 생리대 논란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 사용 후 생리량이 줄거나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이 여러 차례 게시되며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정기조사 대상에 모든 릴리안 제품을 포함하기로 했으며 결과는 10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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