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트럼프 연설에 상승…달러·엔, 109.57엔

입력 2017-08-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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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18분 기준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09.57엔을, 유로·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는 1.1762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밀린 128.87엔을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4% 오른 93.50을 기록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잭슨홀미팅을 앞두고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전날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시작됐으나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긴장 요소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연설도 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맥쿼리의 티에리A. 위즈먼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개입주의를 상징하는 트럼프의 연설은 달러 상승을 압박했다”며 “지난 18일 스티브 배넌 전 수석전략가가 경질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립주의 경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은 오는 24일 시작하는 잭슨홀미팅에 집중하고 있다. 25일에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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