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187만9000명...3년 만에 25만 명 증가

입력 2017-08-15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정부가 8ㆍ2 부동산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2015년 기준으로 다주택자는 187만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주택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87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5만8000명(9.2%) 증가했다.

2012년 다주택자가 163만2000명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24만7000명(15.1%) 늘어난 것이다.

주택을 3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도 전년보다 8만6000명(28.1%) 증가한 3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주택 보유자 중 다주택자 비중도 커졌다.

2건 이상 다주택자는 2012년 13.6%에서 2015년 14.4%로 0.8%포인트 확대됐고 3건 이상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2.8%에서 3.0%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다주택자가 늘어난 것은 박근혜 정부 때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동산으로 경기부양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1,000
    • -0.03%
    • 이더리움
    • 5,059,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99%
    • 리플
    • 693
    • +2.67%
    • 솔라나
    • 206,300
    • +1.28%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7
    • +1.41%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50
    • +0.71%
    • 체인링크
    • 21,020
    • +0.33%
    • 샌드박스
    • 546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