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박수근 作 2834점 위작 논란… 12년 만에 '모두 가짜' 결론

입력 2017-07-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년 간 이어진 화가 이중섭·박수근 위작(僞作) 논란에 대해 대법원이 '가짜가 맞다'고 매듭지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골동품 수집상 김모(28)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 2심은 안목감정, 과학감정, 자료감정 등을 종합해 김 씨가 보유한 그림을 위작이라고 보고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김 씨가 문제가 된 그림이 위작이라거나, 적어도 위작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정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본 것이다. 대법원 역시 4년 간 고심 끝에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김 씨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황학동 일대에서 오래된 서적, 그림, 골동품 등을 수집해왔다. 가짜로 판명된 이중섭 그림 1069점, 박수근 그림 1765점 등 총 2834점을 보관하다가 일부 판매한 뒤 6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중섭 50주기·박수근 40주기 기념 미발표작 전시준비위원회' 를 설립하고 모 방송사와 공동 주관으로 전시회를 추진하려다가 위작 시비에 휘말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 물꼬 트겠다" [2026 금융대전]
  • 워시 체제 첫 FOMC, 금리 동결⋯위원 절반 ‘연내 인상’ 전망[종합]
  • 증권사, 제2금융권에서 90조 끌어와 37조 빚투 떠받쳤다[빚투 엔진된 증권사]
  • 전세 없는 한국…‘주거 사다리’는 무엇으로 대체되나 [포스트 전세 시대 ④]
  • 코스피 14.66% 뛸 때 더 오른 업종은…전기전자·보험·제조 ‘초과수익’
  • 신약부터 환자데이터까지…바이오 ‘중개 플랫폼’ 시대 열린다
  •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하루 새 60% 손실 가능…투자 유의해야”
  • 한낮 33도 폭염급 더위⋯오후에는 천둥·번개 소나기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50,000
    • -1.36%
    • 이더리움
    • 2,645,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321,900
    • -0.16%
    • 리플
    • 1,794
    • -1.59%
    • 솔라나
    • 109,100
    • -1.27%
    • 에이다
    • 254
    • -1.55%
    • 트론
    • 485
    • +1.46%
    • 스텔라루멘
    • 366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350
    • -2.39%
    • 체인링크
    • 12,200
    • -2.09%
    • 샌드박스
    • 79.47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