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토리’ 입양 약속 지킨 文 대통령

입력 2017-07-26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 관저 앞 인수문에서 동물보호단체 ‘케어’ 관계자들을 만나 검정색 털의 유기견 ‘토리’를 정식입양하고 품에 안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 관저 앞 인수문에서 동물보호단체 ‘케어’ 관계자들을 만나 검정색 털의 유기견 ‘토리’를 정식입양하고 품에 안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했던 유기견 ‘토리’를 입양해 청와대 첫 유기견 출신 ‘퍼스트 도그’(First Dog·국가원수의 애완견)이 됐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 관저 앞 인수문에서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 등 케어 관계자들을 만나 검정색 털의 유기견 ‘토리’를 건네받았다.

4살이 된 ‘토리’는 2년 전 남양주 폐가에서 구출됐다. 그 후 유기동물센터에 맡겨 새 주인을 기다렸지만 털 색깔이 검다는 이유로 번번이 실패했다. 이 같은 사연을 들은 문 대통령은 대선 전 어린이날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운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다 있다”고 퍼스트 도그로 입양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일반적인 동물 입양절차에 따라 입양을 받았다는 확인서에 사인하고, 진료기록과 성격, 동물 신분증명서와 같은 마이크로칩 등 ‘토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박 대표로부터 설명 들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접종은 어디까지 했는지, 사료는 몇 번씩 줘야 하는지,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는지 등 토리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도 빼놓지 않았다.

대통령의 성을 붙여 ‘문토리’라는 애칭도 가진 ‘토리’가 그려진 티셔츠와 액자, 사료, 간식들을 전달받은 문 대통령은 케어 측에 입양명예회원비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천만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면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할 것이다”며 “해마다 삼십만 마리가 버려지는 현실에서 이제는 유기동물에도 사회 전체가 돌봐주고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765,000
    • -0.75%
    • 이더리움
    • 3,414,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2.66%
    • 리플
    • 2,065
    • -0.96%
    • 솔라나
    • 129,300
    • +1.25%
    • 에이다
    • 390
    • +0.78%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1.94%
    • 체인링크
    • 14,550
    • +0.69%
    • 샌드박스
    • 11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