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에게 상습 폭언 "생긴 것부터가 뚱해서…너희 부모가 불쌍하다"

입력 2017-07-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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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이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3일 한겨레신문이 공개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 중 폭언이 담긴 녹취록에 따르면 이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XXX 더럽게 나쁘네. 도움이 안되는 XX. 요즘 젊은 XX들 빠릿빠릿한데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라고 말했다.

또한 "XX 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불쌍해" 등의 인신공격성 발언도 이어졌다.

또 다른 운전기사를 향한 녹취록에서는 "이 XX 대들고 있어. XXXX 닥쳐. 운전하기 싫으면 그만둬 이 XX야. 내가 니 XXX냐"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녹취록을 제공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기사들은 이 회장의 거듭된 폭언에 시달리다가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퇴사 후에도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후유 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의 '갑질 논란'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질'도 어떤 사태를 야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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