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출시 6개월 앞당긴다…"다음달 양산 모델 공개"

입력 2017-07-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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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전기차(FCEV·이하 수소전기차) 공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차는 내년 초 수소차 출시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수소차 시장 선도를 위해 6개월 가량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12일 현대차 관계자는 "다음 달 말께 서울 여의도 한강 변에 '수소 콘셉트 하우스'를 짓고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그동안 2013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투싼 ix FCEV보다 주행거리 등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수소차를 내년 2월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수소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공개 일정을 앞당긴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이르면 연말부터 이번에 공개할 수소차를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수소전기차는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580㎞를 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원과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거나 '미정' 상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는 한 차례 충전으로 8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FE'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 달 선보이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에는 'FE'의 첨단 기술들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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