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신임 대표, 모란공원·현충원 참배

입력 2017-07-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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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승리 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가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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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신임 대표는 12일 당선 후 첫 일정으로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민족민주열사 묘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이어 경기 안산 세월호 분향소를 차례로 참배하고,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 동시당직선거에서 7172표(56.05%)를 득표해 5624표(43.95%)를 얻은 박원석 전 의원을 꺾고 심상정 대표를 잇는 정의당의 리더로 당선됐다.

그는 “정의당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며 “2018년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당 대표 이·취임식을 통해 정식으로 당 대표에 오른 뒤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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