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외인 7개월간 10.8조 '사자'…보유주식 600조 육박 '사상 최대'

입력 2017-07-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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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1조7000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7개월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600조 원에 육박하며 향후 시장 지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75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외국인의 전체 순매수 규모는 10조8940억 원에 달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월 대비 16조5000억 원 증가한 597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33.1%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8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규모가 가장 컸다. 또 유럽이 1조1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중동과 아시아 지역은 각각 6000억 원, 300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미국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지난달 말 250조2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 중 41.9%를 차지했다. 유럽은 171조6000억 원(28.7%), 아시아는 73조 원(12.2%), 중동이 25조8000억 원(4.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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