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상장’ 오리온, 적정주가는 10만5천원…하반기 사드 극복-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7-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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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7일 분할 상장되는 오리온에 대해 사업회사로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오리온은 이날 사업회사인 오리온(분할비율 65.79%)과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분할비율 34.20%)로 분할 상장된다. 인적분할과 동시에 10분의1 비율 액면분할도 병행된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시초가는 기준가 5만900원, 9만490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심은주 연구원은 “오리온의 2017년 실적은 사드(THAAD)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며 “하반기 완연한 실적 회복세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이 정상화되는 2018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2조2083억 원, 2729억 원, 1923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오리온 적정 주가는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201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4860원에 국내외 타겟 주가이익비율(PER) 17배, 23배를 적용한 결과다. 2018년 예상 PER은 21.5배다. 오리온의 주가 바닥은 타겟 PER 17배 수준인 8만3000원으로 판단했다.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의 적정주가로는 4만5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오리온 자사주 가치(12.08%) 3500억 원, 쇼박스 지분가치(57.5%) 1500억 원, 기타 자회사와 유휴 부동산 가치 1800억 원을 반영한 수치다. 로열티 수수료는 1500억 원으로 잡았다. 이는 2018년 예상 PER 2.5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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