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ㆍ마세라티 기블리 등 38개 차종 40만대 리콜

입력 2017-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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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싼타페(DM)와 맥스크루즈(NC),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38개 차종, 40만3128대에 대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종 39만4438대는 엔진룸 덮개에 달린 잠금장치 부품에 이물질이 유입돼 부식이 일어날 수 있고, 이에 따라 엔진룸 덮개가 주행시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등 16개 차종 3848대에서는 운전선 밑의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돼 끊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4개 차종 744대 에서는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드 토러스 등 2개 차종의 경우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 불량으로 리콜된다. 대상은 포드토러스, 링컨 mks 2개 차종 304대다.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에어백이 사고시 완전히 팽창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에어백의 승객충돌보호에 관한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CSS) 208을 위반한 것으로 국토부는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 푸조 308 등 총 3개 차종에서는 현가장치 불량으로 인한 소음발생, 방향제어 불량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밖에도 한국닛산의 인피니트 FX35 등 4개 차종 2471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포드 머스탱 차종 429대 등에서는 에어백 작동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인한 상해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FLHXS 모델 등 4개 차종 이륜자동차 391대는 엔진오일의 냉각기능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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