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 고속 성장”

입력 2017-06-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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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300% 증가

(사진제공=이랜드)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는 대구에 있는 테마파크 이월드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총 1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 기간 대비 30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5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이랜드 이월드 측은 지난해 새로운 놀이기구 4종을 도입하고 4월 벚꽃축제, 12월 빛축제, 6월 아쿠아ㆍ호러 여름축제 등 축제를 늘린 것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먹거리와 기념품을 개발했고, 가상현실(VR) 체험관 및 인형 뽑기 숍 등도 마련했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는 "최근 이월드가 예능프로그램이나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대구 지역 외 고객 비중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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