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231회 헌혈, 김현진씨 복지부 장관상

입력 2017-06-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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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231회 헌혈을 한 김현진(43·사진)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 '제14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김 씨 등 29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씨는 31살에 헌혈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한달에 평균 1.5회 정도 헌혈을 해, 총 횟수는 231회에 달한다.

특히 백혈병 환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헌혈시간이 1회 90분이 걸리는 혈소판 헌혈을 202회나 실시했다.

김 씨는 "잠깐의 불편함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평생 헌혈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기념식에는 김씨 이외에도 이용구(53·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228회 헌혈) 씨, 유완철(47·KT신촌지사, 337회 헌혈)씨 등 29명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9개 기관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04년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연맹 등 헌혈관련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6월14일은 혈액형을 발견한 미국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 카를란슈타이너(Karl Landsteiner)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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