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10년 경력도 찬밥 신세… 연봉 줄고 비정규직 늘어

입력 2017-06-12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력직 채용시장에서도 연봉이 줄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등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채용포털 사람인과 공동으로 1월부터 3월까지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를 대상으로 진행한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봉을 제시한 채용공고 중 연봉 3000만 원 이상을 지급하겠다는 사례는 26.3%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31.4%) 대비 5.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3000만 원 이하 연봉을 제시한 공고 중에서는 2000만 원 이상∼3000만 원 이하가 60.7%로 가장 많았다. 1400만 원 이상∼2000만 원 이하는 11.9%, 1400만 원 이하는 1.1%였다.

근무형태를 보면 정규직은 64.6%, 비정규직은 22.7%를 각각 차지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정규직은 5.6%포인트 줄었고 비정규직은 7.4%포인트 늘었다.

채용 희망 기업의 규모는 사원수 5인 이하가 81.8%로 대다수였으며 300인 이상인 경우는 1.2%에 불과했다.

특히 5인 이하 기업 비중이 전년(63.3%) 대비 18.5%포인트나 늘어나 영세·소규모 업체가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의 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74,000
    • -0.84%
    • 이더리움
    • 4,216,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3.5%
    • 리플
    • 2,696
    • -2.85%
    • 솔라나
    • 178,400
    • -3.1%
    • 에이다
    • 525
    • -3.85%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40
    • -1.94%
    • 체인링크
    • 17,860
    • -2.19%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