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추경] 복지부, 치매지원센터ㆍ어린이집 확충 일자리 4만7000개 창출

입력 2017-06-05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부가 민생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경정(추경)예산으로 8649억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노인일자리 3만 명, 보육·대체교사 5000명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4만687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추경예산 중 일자리 편성에 투입되는 예산은 3625억 원으로, 전체의 41.9%다.

먼저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치매지원센터 205개를 새로 짓는다. 현재 47개에서 252개로 늘리고, 공립요양병원 45개소의 기능보강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202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원센터 직원, 전담사례관리사 등 신규 일자리 5125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 달성을 목표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80개소, 시간제 보육시설 40개소를 확충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면서 보육교사 등 신규 일자리가 2110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시설 신축·리모델링 등에 205억 원을 편성했다.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데 682억 원이 배정됐다. 신규 일자리 3만개 추가로 노인 일자리가 43만7000개에서 46만7000만 개로 늘어난다. 활동비는 공익형 기준 22만 원에서 27만원으로 5만원 인상된다.

어린이집 보조교사 4000명과 대체교사 1000명 등 총 5000명이 새로 증원될 전망이다. 업무부담 완화 및 연가·교육에 따른 보육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150억 원이 배정됐다.

장애인 대상 지원도 늘어나 장애인활동지원(1000명), 청년 장애인일자리(1000명), 장애아동가족지원(943명) 등 각 분야별 신규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민생 안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생계·의료급여 대상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데 5024억 원을 배정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지원대상자 증가에 대응해 긴급복지 예산도 100억원 증액됐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4147억원), 국가암관리(277억원), 암환자 지원(28억원), 에이즈환자 지원(25억원) 등의 미지급금 해소를 위해 4750억원이 편성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20,000
    • -3.23%
    • 이더리움
    • 4,532,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49%
    • 리플
    • 3,039
    • -3.37%
    • 솔라나
    • 199,500
    • -4.36%
    • 에이다
    • 620
    • -5.78%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19%
    • 체인링크
    • 20,410
    • -4.76%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