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인 해외 학술활동 지원한다

입력 2017-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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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구원 중 43%가 비정규직…연구결과 발표기회 적고 기관 지원 부족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 위셋)이 ‘비정규직 학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학술 활동에 참여할 비정규직 이공계 여성 박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것으로, 국외 학회 구두·포스터 발표와 국외기관 연수·첨단기술연수 참여를 위한 교통비, 체재비, 등록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며, 신청자격은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 이공계 박사과정 수료자, 상시 근로자 50인 이하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이다.

과학기술 연구원들에게 해외 학회와 연수에 참여하는 것은 연구 커리어를 쌓는 중요한 기회다. 현재 연구 분야의 동향을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연구를 이어나가기 위한 연구네트워크 구축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위셋의 설명이다.

위셋은 2006년부터 ‘비정규직 학술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총 344명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지난 2월 1차로 31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위셋 측은 “국내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여성연구원 중 43%를 차지하는 비정규직 여성과학기술인은 연구 결과를 발표할 기회가 적고, 기관의 지원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며 “비정규직의 연구경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질 좋은 일자리를 찾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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