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재판 증인으로 朴 전 대통령 신청

입력 2017-05-17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재판 증인으로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신청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14차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피의자신문조서를 제출하며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특검은 "박 전 대통령의 출석 거부로 인해 이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제공받은 수수자임에도 직접 조사가 어려웠다"며 "당시 정황과 부정한 청탁, 이 부회장의 현안 인식 등 공소사실 입증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직접 신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진술이 엇갈려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검은 "(박 전 대통령이) 사실관계의 많은 부분에서 이 부회장과 전혀 다른 진술을 하고 있다"며 "이 부회장 측이 조서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문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특검의 신청서를 검토한 뒤 증인 채택 여부와 신문 기일을 정하기로 했다.

앞서 특검은 수차례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조사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결국 특검은 뇌물수수자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없이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후 사건을 이어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박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한 뒤 삼성 뇌물 수수 등 18개 혐의로 박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출마 선언..."당 지도부 무능…서울서 혁신 이끌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66,000
    • +0.99%
    • 이더리움
    • 3,418,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87%
    • 리플
    • 2,240
    • +3.42%
    • 솔라나
    • 138,600
    • +1.17%
    • 에이다
    • 420
    • -0.94%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58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2.18%
    • 체인링크
    • 14,390
    • +1.05%
    • 샌드박스
    • 130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