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개막] 송영길 "문재인 정부서 '호남 총리' 유력…제1당에서 나와야"

입력 2017-05-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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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총 득표율 41.08%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10일 서울 서대문구 문 대통령 자택 앞이 취재진과 청와대 경호관,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etoday.co.kr)
▲문재인 대통령이 총 득표율 41.08%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10일 서울 서대문구 문 대통령 자택 앞이 취재진과 청와대 경호관,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etoday.co.kr)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총괄본부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새 정부 총리는 호남 출신이 유력하며 제1당에서 총리를 맡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본부장은 10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따른 새 정부 내각 구성을 언급했다.

송영길 본부장은 조심스레 "총리는 오늘 발표가 될지 안 될지 하루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비(非)영남이라 그랬지만, 호남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호남 출신 총리 내정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1당이 총리를 맡는 것은 어떤 대선 후보도 대통령 당선이 되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던 것 아니냐"라며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제1당인 만큼 내각 구성에 있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송영길 본부장은 "비서실장 내정이 최우선이며 비서실장이 내정되면 대통령과 함께 상의해서 (총리도) 발표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영남 출신이 아닌 인물을 초대 총리로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초대 총리 후보로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진영 의원, 정동채 전 장관과 같은 호남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송영길 본부장은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자신에 대해 "저는 독립된 나라의 문지기의 자세로"라며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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