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준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6.4%···3개월 연속 보합세

입력 2017-05-04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과 금리 추이(단위:%, 자료=한국감정원)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과 금리 추이(단위:%, 자료=한국감정원)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3개월 연속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올해 3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6.4%를 기록한 가운데 유형별로는 아파트 4.6%, 연립다세대주택 6.6%, 단독주택 8.3%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5.9%, 지방은 7.6%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며 낮으면 반대다.

3월 전월세 전환율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월세공급 증가하며 전반적인 월세가격은 하락세지만 봄 이사철 및 준전세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

우선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을 보면 세종이 4.9%로 가장 낮고 경북이 9.5%로 가장 높으며 충북(8.7%→8.8%), 전북(8.3%→8.4%) 등은 2월 대비 올랐고 제주(5.9%→5.8%), 강원(7.7%→7.6%) 등은 떨어졌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6%→4.6%), 연립다세대(6.6%→6.6%), 단독주택(8.3%→8.3%) 순으로 나타나 2월 대비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모두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6.2%, 단독주택 7.4%를 기록했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9.4%, 단독주택 9.8%를 기록했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이 4.1%로 가장 낮고 전남이 7.0%로 가장 높으며 대전(5.1%→5.2%), 경북(5.6%→5.7%) 등은 2월 대비 상승했고 강원(6.9%→6.6%), 제주(5.0%→4.8%) 등은 하락했다. 충남 공주가 가장 높은 8.7%로 서울 송파 3.6% 보다 5.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1%를 기록하며 2월 대비 0.1%p 하락한 가운데 권역별로는 강북권역(4.3%→4.3%)과 강남권역(4.0%→4.0%)은 동일했다.

아파트의 월세 유형별 전환율은 월세 6.5%, 준월세 4.7%, 준전세 4.1%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준전세(4.0%)가 지방은 준월세(5.1%)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립다세대의 경우 서울이 5.2%로 가장 낮고 전남이 10.4%로 가장 높으며 전북(8.0%→10.3%), 경북(8.0%→9.0%) 등은 2월 대비 올랐고 충북(11.0%→10.0%), 전남(10.9%→10.4%) 등은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제주가 6.8%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5%로 가장 높으며 충북(11.3%→11.4%) 등은 2월 대비 상승했고 전남(11.3%→11.0%), 제주(7.1%→6.8%)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연 매출 8% 규모 '잭팟'… LG엔솔, 벤츠와 공급계약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정준, 조진웅 은퇴 말렸다...“과거 죗값 치러, 떠날 때 아냐”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4: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8,000
    • +1.62%
    • 이더리움
    • 4,667,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42%
    • 리플
    • 3,093
    • +0.91%
    • 솔라나
    • 201,200
    • +1.11%
    • 에이다
    • 634
    • +1.77%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1.21%
    • 체인링크
    • 20,890
    • -0.1%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