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선거운동 과열조짐… 불법행위 엄정대처해야”

입력 2017-04-27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작업 박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행정자치부ㆍ법무부 등 관계부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불법ㆍ부정행위에 엄정히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SNS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이 증가하는 등 선거운동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또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 안내와 홍보 등 선거사무를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세월호 수색과 관련해서는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기다리는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미수습자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수습자 발견 시 신원확인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함에 있어 가족의 입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우루과이 인근에서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 선원 수색작업을 한 달여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의 애절한 마음을 감안해 포기하지 말고 현장 선박수색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정국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배치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9,000
    • +1.7%
    • 이더리움
    • 4,666,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888,000
    • +0.97%
    • 리플
    • 3,119
    • +2.87%
    • 솔라나
    • 202,000
    • +2.02%
    • 에이다
    • 642
    • +3.7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2%
    • 체인링크
    • 20,920
    • +0.92%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